측면 포트 살펴볼게요. 좌측면에 HDMI/Type-C X 2개/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요. 우측면에는 USB 3.2 Gen 2 X 2개/ MicroSD 카드 슬롯, 그리고 도난 방지용 켄싱턴 락 홀이 위치해 있어요.
13 or 14인치 제품은 넘버키가 없으니 참고하시고 숫자 입력이 많은 분들이라면 15.6인치 이상 제품 구매를 추천드려요. 주변 조도를 감지하여 백라이트가 작동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타이핑이 가능했어요. 사실 자판 배열은 암기하고 있지만 특수키는 보고 누르는 경우가 많아서 키보드가 어두우면 불편하더라고요.
키캡이 널찍하고 거리도 좀 있는 편이라 오타 확률을 줄일 수 있고요. 스트로크 깊이가 있어 타건감이 우수합니다. 사실 LG 그램의 타건감은 예전부터 알아줬으니까요. 두말하면 잔소리죠!
14인치 LCD IPS 패널에 해상도는 WUXGA(1920 x 1200)가 적용되었고요. 화면 밝기 350nits에 빛 반사가 적은 안티글래어(Anti-glare) 기능이 장착되었는데요. OLED 패널이 탑재된 갤럭시북3에 비해 LCD 패널이 탑재된 부분은 좀 아쉽더라고요.
16:10 가로 세로 비율로 16:9 화면 비율 제품보다 8% 보이는 화면이 증가되면서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서핑, 사진/문서 편집할 때 보이는 면이 넓어 효율적이더라고요.
LG 그램 14인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초경량 무게였는데요. 두께는 16.6mm로 두꺼운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무게는 가벼웠어요.
실측 무게 967g으로 정말 가벼워서 사무용 노트북으로 휴대하고 다니기에 만족스러웠어요. 그램이 괜히 그램이 아닙니다.
외근이나 출장, 여행 시 노트북을 배낭이나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요. 처음에는 무게를 느끼지 못하다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게감이 짓누르는데요. 가벼워서 어깨 피로를 확실히 줄일 수 있었어요. 참고로 노트북 충전기 챙겨가면 휴대폰 충전기는 따로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성능 테스트
LG 그램 2023 14인치 초경량 사무용 노트북은 2023년 1월에 출시되어 전작 대비 뛰어난 성능 향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인텔 13세대 i5 랩터레이크가 탑재되었는데요. 성능 향상으로 전체적인 속도가 빨라졌더라고요.